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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의 가사는 실화였을까? 길버트 오설리반의 Alone Again (Natur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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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높은 탑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며, 내가 만약 뛰어내린다면 사람들이 나의 고통을 알아줄까 고민하는 한 남자에 관한 노래가 있습니다. 

1972년 발표된 이 곡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그 인기의 원인 중에는 "저거, 혹시 저 가수의 실제 사연 아니냐?"라는 호기심과 연민이 숨어 있었는데요.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길버트 설리반의 명곡, Alone Again (Naturally)입니다.

 

먼저 노래의 가사 부터 소개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조금 있으면

In a little while from now


좀 덜 신맛이 나지 않는다면

If I'm not feeling any less sour


나는 나 자신을 치료하겠다고 약속한다

I promise myself to treat myself


그리고 근처 타워를 방문해보세요

And visit a nearby tower


그리고 정상에 오르는

And climbing to the top


몸을 던져버릴 거야

Will throw myself off


노력의 일환으로

In an effort to


누구에게나 분명히 밝히십시오.

Make it clear to whoever


당신이 산산조각 났을 때 어떤 느낌인지 알고 싶어

Wants to know what it's like when you're shattered


교회에서 곤경에 처해 있다

Left standing in the lurch at a church


사람들이 맙소사, 그거 힘들다고 말하던가요?

Were people saying, My God, that's tough


그녀는 그를 일어섰다

She stood him up


우리에겐 남은 의미가 없어

No point in us remaining


우리 집에 가는 게 나을지도 몰라

We may as well go home


내가 직접 그랬던 것처럼

As I did on my own


또 혼자 자연스럽게

Alone again, naturally


어제만 생각하면

To think that only yesterday


나는 명랑하고 밝고 명랑했다.

I was cheerful, bright and gay


누가 하지 않을지 기대된다

Looking forward to who wouldn't do


내가 하려고 했던 역할

The role I was about to play


하지만 나를 쓰러뜨리려는 듯

But as if to knock me down


현실이 다가왔다

Reality came around


그리고 단순한 터치도 없이

And without so much as a mere touch


나를 작은 조각으로 잘라

Cut me into little pieces


나를 의심하게 만든다

Leaving me to doubt


이야기해 보세요, 자비로우신 하나님

Talk about, God in His mercy


아 진짜 그 사람이 존재한다면

Oh, if he really does exist


그 사람은 왜 나를 버렸나요?

Why did he desert me


내가 필요한 시간에

In my hour of need


나는 정말로 정말로

I truly am indeed


또 혼자 자연스럽게

Alone again, naturally


그것은 나에게 보인다

It seems to me that


세상에는 상처받은 마음이 더 많다

There are more hearts broken in the world


그건 고칠 수 없어

That can't be mended


무인 방치

Left unattended


우리는 무엇을해야합니까

What do we do


우리는 무엇을해야합니까

What do we do


또 혼자 자연스럽게

Alone again, naturally


세월을 되돌아보면

Looking back over the years


그리고 또 무엇이 나타나든

And whatever else that appears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I remember I cried when my father died


눈물을 숨기고 싶지 않아

Never wishing to hide the tears


그리고 예순다섯 살에

And at sixty-five years old


나의 어머니, 신이시여 그녀의 영혼을 쉬게 하소서

My mother, God rest her soul


왜 유일한 남자인지 이해할 수 없었어요

Couldn't understand why the only man


그녀는 이제까지 사랑했던 적이 있었다

She had ever loved had been taken


그녀에게 시작을 맡기고

Leaving her to start


마음이 너무 상해서

With a heart so badly broken


나의 격려에도 불구하고

Despite encouragement from me


어떤 말도 한 적이 없습니다.

No words were ever spoken


그리고 그녀가 세상을 떠났을 때

And when she passed away


하루종일 울고 또 울었어요

I cried and cried all day


또 혼자 자연스럽게

Alone again, naturally


또 혼자 자연스럽게

Alone again, naturally

 

 

길버트 오설리반의 본명은 레이먼드 에드워드 오설리반으로, 1946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났는데요. 열살이 되기 전, 부모님을 따라 영국으로 이주했습니다. 

가난한 노동자 집안이었지만, 집에는 언제나 피아노가 있었다고 하는데, 여섯 명의 자녀 중 한 명이라도 그걸 연주할 수 있다면 그걸로 밥 버리는 것이 부모님의 생각이었고, 결국 레이먼드는 음악으로 슈퍼스타가 되었습니다. 

 

이후 10대가 되어 스윈든 컬리지의 디자인 학부에 진학한 그는 여러 음악 밴드에서 활동하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그가 드러머로 참여한 리프스 블루스라는 밴드로, 이 팀의 리더가 이후 밴드 슈퍼트램프 리더가 되는 릭 데이비스였습니다. 

그 시절, 레이먼드는 릭에게 피아노와 드럼을 배우는데. 왼손은 하이햇, 오른손은 스네어 드럼 삼아 피아노를 타 아기처럼 연주하는 그의 시그니처 스타일은 이 당시에 만들어진 것이었죠. 

이제 1967년, 런던으로 이주한 레이먼드는 그래픽 디자인이라는 전공 대신 음악을 선택합니다. 업계의 주목을 끌기 위해 이 독창적인 비주얼을 만들어냅니다. 바가지 머리, 빵모자, 짧은 바지, 멜빵,과 허리띠. 이것은 무성 영화의 광팬이었던 그가 찰리 채플린과 버스트 키튼의 이미지를 오마주한 것이었습니다. 

이 외모 덕분인지, CBS 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이름을 레이먼드에서 길버트로 섬 가져온 것이었는데. 일단 가수 명을 그냥 길버트로 아고 표기한 채, 데뷔곡 디어를 발표했지만 아무런 관심을 받지 못했고, 이후 길버트 오설리반이라는 이름으로 몇 장의 싱글을 더 발표했지만 역시 차트 진입에 실패하자 이제는 자신을 제대로 키워줄 사람을 찾아나섭니다. 

 

 

그때, 길버트가 자신의 데모 테이프를 보낸 사람이, 가수 톰 존스와 잉글버트 험퍼딘크를 스타로 키워낸 작곡가 겸 매니저 고든 밀스였습니다. 

길버트의 탁월한 작곡 능력을 알아본 그는 새로 설립한 자신의 레이블로 길버트를 영입하는데, 비록 가수의 옷차림에 관해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있었지만, 이제 1970년부터 길버트 오설리반의 포텐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70년에 발표한 라디가 영국 차트 8위, 그리고 71년에 나온 윌과 No Matter how I try 각각 영국 차트 16위와 5위에 오르며, 길버트는 가장 주목받는 싱어송 라이터가 됩니다. 

특히, 그가 높은 평가를 받았던 대목은 그 독특한 외모나 아름다운 멜로디보다 그 당시 팝 음악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관찰자적이면서도 대화체의 가까운 오랜 말로서 이런 탁월한 능력은 그의 대표곡인 "Alone Again (Naturally)"에서 그 정점을 보여줍니다.

 

 

그 남자는 높은 탑에서 뛰어내렸는가? 물론 이 곡의 가사 그 어디에도 그 결말을 알려 주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당연히 외톨이가 되었네' 이런 서글픈 독백을 듣으며 많은 분들이 부정적인 엔딩 또는 상실감에 무너져 내리는 주인공을 상상하실 수도 있지만요. 그래도 저는 상처 투성이인 곡을 들을 때마다, 우리를 정의하는 것은 우리에게 닥친 어려움인 아니면 그것을 극복하려고 시도하는 모습인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노래 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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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곡의 가사는 실화였을까? 길버트 오설리반의 Alone Again (Natur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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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02.29 조회 1869

    여기 높은 탑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며, 내가 만약 뛰어내린다면 사람들이 나의 고통을 알아줄까 고민하는 한 남자에 관한 노래가 있습니다. 1972년 발표된 이 곡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그 인기의 원인 중에는 "저거, 혹시 저 가수의 실제 사연 아니냐?"라는 호기심과 연민이 숨어 있었는데요.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길버트 설리반의 명곡, A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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